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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예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논란과 장단점, 영향

by 박쌤. 2024. 8. 23.

최근 금융투자세의 도입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에서 발생하는 투자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로, 202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세금의 도입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이 세금의 시행을 연기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금융투자세 문제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투자세 의미와 장단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 뜻, 소득세 계산

 

금융투자소득세란 주식·채권 ·펀드 ·ETF ·ELS 등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매매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세금을 말하며 2025년부터 시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융상품의 매매차익은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며 A그룹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5,000만원까지 공제되고, B그룹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250만원이 공제됩니다. 공제 후 금액을 모두 합산하여 3억원까지는 22%로 과세되고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7.5%의 세율이 적용되어 과세됩니다.

금융투자소득세 계산
A그룹 B그룹
1) 상장주식 등(증권시장 양도분)
2) 공모국내주식형펀드(ETF포함)
3) K-OTC 중소 중견기업 주식
기타 금융투자 상품
(해외주식, 채권 매매차익 등 A그룹 외 금융투자상품)
A그룹
금융투자소득금액
B그룹
금융투자소득금액
- 이월 결손금 (5년간 이월공제)
- 기본 공제 5,000만원 - 기본 공제 250만원
= 과세표준
X 세율 (3억원 이하 22%, 3억원 초과 27.5%)
= 산출세액

 

 

 

 

금융투자소득세 주요 내용

 

1)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시 국내 상장주식, 채권 등의 매매차익이 비과세에서 과세로 전환됩니다.

예시) 국내 상장 주식으로 1억원의 소득이 발생한 경우라면,

         → 기존 : 세금 0원

         →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이후 : 세금 1,100만원 = (1억원 - 5,000만원) x 22%

 

2) 배우자에게 주식 증여 후 양도 시 1년 지나야 증여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3) A그룹(상장주식, 펀드, K-OTC 중소중견기업 주식)과 B그룹(해외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 종류에 관계없이 상계처리 가능하여 세금이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4) 배당소득으로 과세되고 있는 펀드, ETF, ELS 등도 금융투자소득으로 변경됩니다.

 

 

 

투자자에게 불리한 점(단점)

 

  • 국내상장주식: 2024년 말 시세가 취득가액보다 높은 경우, 의제 취득가액이 적용
  • 채권: 현재 비과세였던 채권의 매매차익은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후 250만 원 공제 후 세금이 부과
  • 증여 및 양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후, 배우자에게 증여 후 양도 시 1년 경과 후 양도해야 세금 절감 가능

 

항목 현재 상황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후
국내상장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세금 없음 5천만원 초과분  22%~27.5% 세금 부과
예시 1억원의 매매차익 발생 시 세금 없음 1억원-5천만원 = 5천만원에 대해 22% 세금
= 1,100원
채권 매매차익 비과세 250만원 공제 후 세금 부과(15.4%)
국내
주식형펀드
비과세 과세 대상, 세율 적용
K-OTC 주식 비과세 과세 대상, 세율 적용
해외주식
양도소득
배우자에게 증여 후 양도 시세금 절감 가능 증여 후 1년 지난 후 양도해야 증여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음
증여 시기 소득세 도입 전 증여 후 양도 세금 절감 가능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후 2025년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 증여 후 1년 경과 필요

 

 

투자자에게 유리한 점(장점)

 

  • 손익 상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후 다양한 금융상품 간의 손익을 상계하여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
  • 세금 부담 완화: 배당소득이 금융투자소득으로 변경되어 종합소득과 합산되지 않음, 따라서 세금 부담 감소
  • 건강보험료: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후 건강보험료에 영향 없음
  • 펀드·ETF·ELS 투자: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으로 세 부담이 줄어들어 펀드, ETF, ELS에 대한 투자 유리

 

항목 현재 상황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후
손익 상계 다른 금융상품의 매매차익과 손실 상계 불가 매매차익과 손실 상계,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
세금 부담 완화 배당소득이종합과세 대상, 종합소득과 합산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리, 종합소득과 합산 안 됨
건강보험료
영향
금융소득종합과세 시 건강보험료 증가 가능성 금융소득세 도입 후 건강보험료에 영향 없음
펀드·ETF·ELS
투자
종합소득과 합산 시 높은 세율과 건강보험료 증가 금융소득세 적용으로 세 부담 감소, 투자 용이

 

 

 

 

주식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금융투자세의 도입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고소득 투자자들은 투자 소득에 대해 추가적인 세금을 부담해야 하므로, 투자 전략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산을 분산하여 소득을 낮추거나, 세금이 적용되지 않는 다른 투자 상품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전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식시장에 유동성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심리의 위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세가 도입되면 주식 거래의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를 줄이거나, 다른 투자 대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거래량 감소와 주가 변동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융투자세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시장 전체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자신의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고, 세금 절감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대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