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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연기와 분할비율 재조정에 따른 주가 전망

by 박쌤. 2024. 9. 12.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구조 개편이 예상보다 큰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의 분할합병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주주들의 강한 반대에 직면하면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와 합병일정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이번 상황을 통해 두산그룹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향후 진행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매수권 행사와 합병 연기, 주주 반대 이유, 분할비율 재조정, 그리고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전망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두산밥캣 주주환원 정책👆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연기

 

두산그룹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을 추진했으나, 예상보다 강한 주주들의 반발로 인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와 합병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일정 가격에 회사에 팔 수 있는 권리로, 이번 연기로 인해 기존에 계획된 모든 일정이 백지화된 상황입니다. 두산그룹은 주주들의 반대를 수용하고, 보다 신중하게 사업 구조 개편을 진행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공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주식매수청구가격은 80,470원, 두산에너빌리티는 20,89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특히 9월 12일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17,170원으로 마감되었기 때문에, 매수청구권 행사가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이루어질 경우, 회사의 자금 운용 및 주가에 미칠 영향이 클 수밖에 없으며, 이는 두산그룹이 주주들의 불만을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사업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임을 보여줍니다. 최근 공시에서 강조된 3차 변경 사항을 고려할 때, 두산그룹의 향후 행보와 주가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연기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주들의 반응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종목을 보유한 주주분들께서도 회사 공시 잘 확인하며 투자전략 세워보셔야 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공시

 

 

 

분할합병 반대 이유

 

두산그룹의 분할합병 계획에 대해 주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두산밥캣의 분할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부채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입니다. 두산밥캣이 두산그룹 전체 자본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지만, 동시에 상당한 부채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할 이후 두산에너빌리티의 재정 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주들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재정적으로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주주들이 분할합병 대신 기존의 채무 상환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상증자와 같은 방안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이러한 대안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우려들로 인해 두산그룹은 분할합병 일정을 연기하고, 주식매수청구권 조건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두산그룹은 이번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그룹 간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고 있지만,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주주들과의 소통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 제시는 두산그룹의 미래 방향성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살펴보면서 전략을 세워봐야겠습니다.

 

두산 사업구조 개편 내용 (출처 : 더 중앙 김주원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두산그룹의 분할합병 계획에 대해 분할비율 재조정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두산밥캣과 관련된 인적분할 비율을 기존의 0.75대 0.25에서 0.89대 0.11로 조정할 것을 요구하며, 신설 법인의 가치 산정 시 두산밥캣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영권을 가진 회사의 지분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신설 법인과 두산로보틱스 합병 시 신설 법인의 가치가 낮게 설정된 점을 지적하며, 두산밥캣이 지급하는 배당금이 미래 수익에 반영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증권가와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인해 두산그룹은 분할비율을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으며, 주주들의 요구에 맞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그룹은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분할비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주가 는 현재 주주 반발과 분할합병 지연으로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기업 재무구조와 사업 방향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제시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진행된 사항이 없습니다. 투자자들은 두산그룹의 향후 발표와 주주총회 결과를 주의 깊에 지켜봐야 겠구요. 그럼에도 불구, 오늘자(9/12)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8% 넘게 상승했는데요. 이는 10MW급 풍력발전기 국산화 추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급등은 그 동안의 하락과, 코스피 코스닥의 전반적인 분위기 개선 덕분으로 보이며, 낙폭과대 상태에서 단기 상승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사업 개편과 합병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구요, 향후 공시 내용 확인하며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일봉차트

 

 

 

두산밥캣 주주환원 정책👆